분류 전체보기 63

강원도 고성 거진항 산책길/ 거진항 백섬 걷는길

거진항은 38도선 이북(북위 38˚ 26'')에 위치한 건설부 지정 제2종 항만이다. 접적지구라는 입지적인 조건 등으로 오지 어촌으로만 여겨왔던 이곳은 1973년 거진면이 읍으로 승격되면서 항구 주변에 현대식 고층 건물이 들어서 상업도시로 면모를 갖추어 동해북부 어업 전진기지로 성장해 가고 있다.거진항은 태백산맥 줄기의 구름이 해안을 에워싸고 있어 오래전부터 천혜의 어항으로 발달해 왔다.. 거진항의 최대 인구는 오징어가 가장 호황 하던1970년대로 당시 인구는 2만5천명이었다.거진항의 발전은 명태가 유도했고 명태 주산지로 별미음식이 다양하다. 신선한 명태 아가미만을 따내 무채와 함께 버무린 명태서거리, 차좁쌀로 버무린 명란식해 등의 별미 음식이 많다.주요 어종은 명태, 문어, 광어, 전복, 해삼, 멍게 ..

카테고리 없음 2024.12.06

강원도 참가자미 세꼬시 맛있는 집/ 이 집에서 만 맛 볼 수 있는 맛/강성호 세꼬시

오색약수를 목적지로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한계령을 넘어서 가는 코스로 길을 떠나 한계령 넘어가기 전 인제의 지인댁을 방문했는데 그분께서 요즘 이곳의 뼈째회만 먹는다고 하면서 우리를 안내했습니다. 고성까지 가는 길이 길기는 했습니다. 거진항 '강성호 세꼬시'가 상호입니다. 강성호 맞은편에 길가에 있는데 알고 가지 않고는 들어가기 쉽지 않은 집입니다. 주소: 강원 고성군 거진읍 거탄진로 187 1층 강성호 세꼬시'  그냥 보통 음식점에 나올 법한 밑반찬들이었지만 하나하나 먹어보니 정말 맛있어서 여러 번 리필을 해서 먹었습니다. 특히 무 졸임에 들어 있는 마른 생선이 아주 쫄깃하면서도 구수해서 인기였습니다. 빨간 양념의 작은 '게 무침'도 튀겨서 바삭하면서 얼큰한 맛이 최고였습니다. 메추리알과 곤약..

카테고리 없음 2024.12.03

마음 챙김 명상 법/타라 브랙의 RAIN 명상 방법

끌어안음스승 100인’에 교황 프란치스코(Francis), 달라이 라마(Dalai Lama), 데스몬드 투투(Desmond Tutu) 등과 함께 타라 브랙의 이름을 빠뜨리지 않고 있다. 그런 타라 브랙이 두 번째 책 이후에 7년 만에 『끌어안음(Radical Compassion』으로 돌아왔다. 영문 도서 출간 전 원고를 읽어본 혜민 스님, 대니얼 시겔 등 많은 치유 마스터, 심리학자, 뇌과학자 들이 책의 내용에 대해 극찬을 했으며, 2020년 1월 1일 미국에서저자타라 브랙출판불광출판사출판일2020.02.18명상연습우리 모두는 끝없는 근심과 계획에 얽매인 채, 타인의 평가와 요구를 받고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분투하다가 일상의 밀림에서 길을 잃기도 합니다. 그 밀림 속에 갇히게 되면 가장 중요한 것을 보지..

카테고리 없음 2024.11.28

24.11월 첫눈/ 요란하게 왔습니다.

11월에 눈이라니그것도 100년 만의 11월의 폭설이라니근심거리이기도 하고 보이는 풍경이 그림 같아 설레기도 한 오늘이었네요.집에서 보이는 먼 산이 너무 아름다워 가고 싶다 생각하다가 우리 아파트 단지 안도 예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4시가 넘어 단단히 옷을 여며 입고 장갑까지 끼고 밖으로 나섰습니다. 신발도 등산화로 단단히 여며 신었지요.   아직 가을이 안 끝났는데요. 낙엽은 이제 서둘러 떠나가야겠어요. 우리는 아직 보내고 싶지 않지만... 단풍에 어우러진 눈들이 예뻐서 찍어봤어요.  역시 눈이오면 가장 좋아하는 것은 아이들이겠지요. 갑자기 내린 눈에 아이들은 눈썰매를 끌고, 눈에 온몸을 던지고, 잘 뭉쳐지는 눈에 눈싸움도 신나고 왁자지껄 시끄러운 아이들이 오늘따라 정겹네요. 저렇게 놀 수 있는 시..

카테고리 없음 2024.11.27

만성적인 비염에 도움이 되는 코 세척/방법

들어가면서비염이나 감기로 생기는 코막힘 증상을 손쉽게 완화하는 방법이 코 세척입니다. 집에서 쉽게 할 수 있으며, 콧속의 미세먼지를 씻어내기에도 좋습니다. 그런데 올바른 코 세척 방법을 모르고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동헌종 교수는 "코 세척법에 대한 의견이 많은데, 전문가들이 권하는 방법은 정확히 정해져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먼저 세척액은 생리식염수를 사용해야 합니다. 동헌종 교수는 "생리식염수는 나트륨 농도가 우리 몸 체액과 동일하게 0.9%로 맞춰져 있다"며 "나트륨 농도가 낮은 수돗물이나 생수를 사용하면 삼투압 현상으로 코 내부 조직이 부을 수 있고, 마구잡이로 소금을 탄 물을 사용하면 오히려 체내 수분이 빠져나가 조직이 수축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생리식염수는..

카테고리 없음 2024.11.26

팔공산 자락 수태산 트레킹

대구 수태산 트레킹 시작 점심식사 후 팔공산 케이블카를 타는 곳까지 드라이브를 했습니다. 단풍이 이미 지기 시작했지만 아직 남아있는 단풍이 아름다운 길이었습니다. 다른 관광객들도 떨어지는 단풍이 아쉬워 군데군데 사진을 찍고 단풍나무 아래길을 산책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지요. 산 위의 나뭇잎들은 이미 겨울을 향해 가고 있느라 바스락바스락 소리가 날 정도로 스러져 가고 있었지만 이 길의 단풍은 아직 즐기기에 충분히 아름다웠습니다. 동화사 가는 길 입구 주차장은 이미 가득 차 있어 차를 대놓고 산책을 하고 싶었지만 빙빙 돌다 그냥 나왔습니다. 한 참을 되돌아오다 '수태산'이라고 지명이 붙어있는 계곡길을 발견하고 근처에 차를 주차하고 가볍게 트레킹을 하기로 했습니다.   하산산 중턱에 이르니 예전에 산림을..

카테고리 없음 2024.11.25

대구 음식점 '밥을 짓다' 팔공산 한 정식 /솔직 후기

시작하늘에 예쁜 구름이 흘러 다니는 날 대구에서 일을 마치고 팔공산자락에 있는 한정식집에서 아점을 먹었습니다. '밥을 짓다' 음식점의 전경은 소박하고 따뜻했습니다. 오른쪽에 산도 음식점과 잘 어울렸고 지금부터 먹게 될 음식에 대한 기대를 더 해주었습니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11시 30분쯤 이어서 우리 말고 다른 한 팀 만이 밥을 먹고 있었습니다. 널찍하고 깨끗한 내부 사진입니다. 젊은 남자 알바이트생들이 친절하게 다가와 주문을 받았습니다.  물컵 세트도 정갈하고 대접받는 느낌을 갖게  하더군요. 나중에 이 컵받침을 앞접시로 사용합니다. 조금이라도 다른 것을 더 먹어보기 위해서 우리는 가을 1인과 겨울 1인을 선택했습니다. 샐러드에 냉채, 김과 해초, 더덕구이와 된장국, 전복 전골이 차려졌습니다. 밥은..

카테고리 없음 2024.11.24

가을 늙은 호박 활용 법/ 호박죽

시작하기가을이면 집 마당에 몇 덩이 씩은 쌓이던 누우런 맷돌 호박이 올해는 크기도 작아지고 양도 줄어들었습니다. 아마도 이상기후 탓이겠지요. 앞으로도 그런 현상이 더 심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우울해집니다. 작은 늙은 호박 몇 덩이를 남편이 가져다 놓았는데 차일피일 미루다 오늘은 호박죽을 만들었습니다. 긴 과정을 손으로 저으면서 만들 엄두는 안 났기에 두유기를 이용해서 간단하게 만들었습니다. 예전의 정성스러운 맛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신선한 느낌이 드는 호박죽 맛이었습니다. 호박 손질하고 끓이기먼저 호박을 물에 씻어줍니다. 감자칼을 이용하여 겉 껍질을 어느 정도 제거를 하고 가운데를 중심으로 5등분을 하였습니다.  껍질을 벗기면서 호박껍질에서 호박 특유의 향기가 올라옵니다. 상큼한 향이 좋습니다.  5 ..

카테고리 없음 2024.11.23

제천 의림지 근처 중식 맛집/낭만짜장

시작짜장면은 참 요상한 음식이지요. 어린 시절부터 특별한 날에는 짜장면은 먹었었고, 지금도 오랫동안 먹지 않으면 다시 먹고 싶은 그런 음식인 것 같아요. 그리고 그렇게 먹고 싶어서 먹으면 꼭 조금은 후회를 하게 되지요. 왜냐면 맛있게 먹었지만 먹고 난 후 트림이 계속 올라온다든지, 밀가루면의 개운하지 않은 맛이 오래가거든요.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지난번 안동여행을 하면서 집으로 올라오는 길에 우리는 점심을 무엇을 먹을지 고민을 했습니다. 찜닭과 선짓국을 먹고 난 뒤라서 점심은 맛있는 것을 먹고 싶어서 검색하는 중에 '낭만 짜장'이라는 중국집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점심 메뉴로 조금 가볍게 짜장면과 탕수육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과 제천이면 올라가는 길목이니 좋을 듯해서 그곳으로 결정했지요.그리고 그..

카테고리 없음 2024.11.22

면역력 상승 시키는 소소한 습관

밤낮으로 쌀쌀해진 날씨에 따라 체온이 떨어져 면역력이 약해지기 쉽습니다. 감기와 비염 등 각종 질환에 노출되어 평소보다 더욱 체력이 저하되는 환절기에는 더욱 건강에 신경 써야 하는 때이기도 합니다. 면역력은 외부의 이물질, 세균에 대응하는 방어시스템“동물 체내에서 외래성 및 내인성 이물질을 생리적으로 인식 및 배제하고 자기로서 개체특성과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한 기구의 총칭.” 이것이 면역의 사전적 의미입니다. 쉽게 풀어 설명하면 “외부로부터의 이물질, 세균, 바이러스 등을 상대하는 동물의 방어시스템”인 것입니다. 면역물질은 몸 안에서 자체적으로 생산되어 병원균이 몸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보통 면역력이 강한 사람은 병원균에 노출되어도 영향을 덜 받지만,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들의 경..

카테고리 없음 2024.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