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손주가 대답을 짧게 할 때, 할머니·할아버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학교에서 뭐 했어?” “그냥요.”“오늘 친구들이랑은 잘 지냈니?”“네.”“무슨 일이 있었는데?”“아무 일도 없어요.”손주가 어릴 때는 하루 동안 있었던 일을 재잘재잘 이야기해 주었는데,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대답이 짧아졌습니다. 먼저 말을 걸어도 휴대전화만 바라보거나 방문을 닫고 들어가 버립니다.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서운해집니다.‘예전에는 할머니만 보면 달려왔는데, 이제는 나와 이야기하는 것도 싫은 걸까?’하지만 너무 서운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사춘기 손주가 말을 줄였다고 해서 반드시 조부모를 싫어하거나 마음의 문을 닫은 것은 아닙니다.1. 사춘기에는 왜 대답이 짧아질까요?사춘기는 몸뿐 아니라 마음과 관계도 변화하는 시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