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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음식점 '밥을 짓다' 팔공산 한 정식 /솔직 후기

기쁨한스푼 2024. 11. 24.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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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하늘에 예쁜 구름이 흘러 다니는 날 대구에서 일을 마치고 팔공산자락에 있는 한정식집에서 아점을 먹었습니다.


 

'밥을 짓다' 음식점의 전경은 소박하고 따뜻했습니다. 오른쪽에 산도 음식점과 잘 어울렸고 지금부터 먹게 될 음식에 대한 기대를 더 해주었습니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11시 30분쯤 이어서 우리 말고 다른 한 팀 만이 밥을 먹고 있었습니다.


 

널찍하고 깨끗한 내부 사진입니다. 젊은 남자 알바이트생들이 친절하게 다가와 주문을 받았습니다. 

 

물컵 세트도 정갈하고 대접받는 느낌을 갖게  하더군요. 나중에 이 컵받침을 앞접시로 사용합니다. 조금이라도 다른 것을 더 먹어보기 위해서 우리는 가을 1인과 겨울 1인을 선택했습니다. 샐러드에 냉채, 김과 해초, 더덕구이와 된장국, 전복 전골이 차려졌습니다.

 

밥은 전복내장죽과 해초비빔밥입니다.  담겨 나온 검은색의 뚝배기가 아주 고급스러윘고 다 먹을 때까지 따스함을 지켜주었지요. 마지막으로 매실차도 나왔습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낸 코너는 포토존이네요. 시간이 지나면서 매장은 손님들로 북적였고 더 있으면 밖에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미안할까 해서 서둘러 나왔습니다.

먹고 난 소감


전체적으로 싱싱한 전복과 차돌박이와 버섯을 넣은 전골은 자극적이지 않고 아이도 먹을만큼 순해서 맛이 있게 잘 먹었고 그릇들에 신경을 써서 고급스럽게 보여 좋았습니다. 하지만 약간의 아쉬운 점이 있다면 퓨전 한정식이어서 토속적인 맛을 느끼기에 조금 부족했습니다. 냉채도 해파리를 넣은 냉채였으면 더 맛있었겠다 싶었네요. 팔공산 풍경과 한정식에 대한 높은 기대에 조금 미치지 못했나 봅니다.


 

주차장은 넉넉합니다.

위치

예약정보

 

 예약가능한시간
오전 11:00 ~ 12:00 오후 17:00 ~ 18:30
입장가능한 고객님한에서 예약이 가능합니다.
이후시간은 오시는 순서대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 예약시간 10분이상 초과시 대기 하시는 고객님께 자리가 양도됩니다.
- 6인이상 단체예약은 전화예약 부탁드립니다.
- 미취학 아동 동반시 요청사항에 따로 입력 부탁드립니다.
- 창가 자리는 예약순으로 배정됩니다.
- 예약은 자리예약이며 미리주문은 불가능합니다.
-점심시간이나 저녁 바쁜시간에는 톡톡문의 답장이나 전화연결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영업시간

11:00~ 21:00

(라스트 오더) 20:00

 

* 끊임없이 들어오고 기다리는 손님들을 보면 음식이 약갖 부족하다고 느낀 것은 지극히 개이취향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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