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잠재력을 깨우는 비결 -차단과 집중으로
회의나 수업이 끝나는 자투리 시간, 이동하는 차 안에서, 그 외의 기다림 시간을 무엇을 하면서 시가을 보내고 있는가? 예전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잠시 숨을 고르고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로 삼았다. 하지만 요즘 우리는 커뮤니케이션의 물결에 합류해 자신이 아닌 세상에 주파수를 맞추기 바쁘다.
일단 전자 기기를 사용하기 시작하면 우리는 완전히 포로상태가 된다. 전자 기기를 이용해 타인과 소통하거나 웹사이트 상태를 체크하는 등의 의도적인 행위는 특정한, 그리고 대개는 만족감을 주는 결과를 가져온다. 반면 자투리 시간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의도가 훨씬 불분명한 행위다. 그러면 나는 어떤 명확한 목적도 없이, 단지 눈과 마음을 활짝 열고 그 순간에 '존재'할 뿐이다.
늘 새로운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라
이처럼 세상과 연결되는 의도적 행위의 반대편을 경험해 보는 것, 즉 커뮤니케이션의 물결에서 벗어나 현재의 진정한 나 자신으로 존재해 보는 것은 창의적인 인간으로서 행복과 성과를 얻는 데 중대한 역할을 한다. 시인이자 예술가인 줄리아 캐머린의 말처럼 "우물을 채우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한쪽에서 오는 자극을 피해야 다른 쪽에서 오는 자극을 느낄 수 있다. 지금 이 순간에 주파수를 맞출 때 우리는 비로소 주변 세상을 인식하고 우리 마음이 지닌 잠재력을 알아보기 시작한다.
미리 계획하지 않은 시간의 힘
우리는 대부분 무작정 탐색하거나 기분대로 따르거나 크게 생각할 여유를 좀처럼 가지지 못한다. 그러나 이런 능력이야말로 끊임 없는 접속의 시대에 중요한 경쟁력이 될 수 있다 일주일에 단 며칠이라도 아침 한두 시간 동안 세상과의 접속을 끊은 채 자기만의 시간으로 따로 확보할 수 있다면 거기서부터 큰 변화가 시작될 것이다.
우연의 축복을 받아들일 준비를 해 두라
얼마나 많은 창작물과 깨달음이 우연의 산물이라는 것을 알게된다면 끊임없이 놀라고 그 앞에서 겸허함을 느끼게 된다.. 물론 이런 우연한 기회가 가치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그 기회를 포착하고 일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연 우리는 살면서 얼마나 많은 기화를 놓치고 마는 것일까? 우리 손에 들린 전자 기기에 정신을 쏟는 동안, 모든 변화의 순간과 믿을 수 없는 잠재력을 지닌 우연이 우리 곁을 스쳐 지나가고 있다. 우연의 힘을 중시하는 순간 곧바로 그 힘이 발휘되는 것을 목격할 수 있다. 줄을 설 때나 사람들과 어울릴 때 당신의 스마트폰을 주머니 속에 그대로 둬 보라. 모든 우연으로부터 발생하는 예기치 못했던 가치에 주목하라. 우연을 불러들이는 루틴을 발전시켜 보라.
무엇보다 '지금 여기'가 중요한 이유
집중력을 유지하고 창조에 필요한 신성한 정신을 보존하며 나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어 내는 일, 오늘 당신에게 주어진 이 과제는 오직 '지금'과 여기'를 잘 활용해야만 실현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접속하는 시간'을 오로시 '현재에 집중해야 하는 시간'으로 대체해야 한다.
우연의 가능성을 활짝 열어둬라
사람, 아이디어 또는 깨달음을 주는 실수와의 연결은 예기치 못했던 상황에서 생겨나는 경우가 많다. 우리가 지금 현재에 온전히 몸담고 있어야만, 운과 세상의 신비가 제대로 마법을 부릴 수 있다.
우리가 가진 잠재력의 관리자는 다름 아닌 바로 우리 자신이다. 당신의 내면과 주변에 위치한 잠재력이란 자원은, 당신이 그 가치를 인식하고 활용법을 개발해야만 비로소 진가를 발휘할 수 있다. 기술의 미래가 어떻게 펼쳐지든지 자신에게 온전히 집중하고 마음의 힘을 전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 가장 위대한 리더가 될 것임에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