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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블로거 핑크팬더의 블로그 글쓰기』1

기쁨한스푼 2024. 2. 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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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블로거 핑크팬더의 블로그 글쓰기를 읽고

지은이 이재범

 

CHAPTER 1

첫 번째 글쓰기

 

우선 시작하라

아무 부담 없이 글을 쓰자

-그러게 그 부담감이라는 것이 문제다. 작가의 말대로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데 잘 쓰려고 애쓰다가 결국에는 마무리 짓지 못하고 하염없이 날을 보내고 마는 내 모습이 떠오른다. 삶을 살아가는 것에 부담감을 느끼지 않고 살 수 있다면 자유로울까? 글쎄 어느 정도의 긴장과 스트레스를 가지고 살아가는 삶이 열심히 사는 삶이라는 배움과 생각이 있는 우리가 갖기에는 '호사'라는 느낌 마저 든다. 부담감, 즉 쓸데없는 힘을 내려놓는 것부터 시작되어야 할 것 같다.

 

쓰고 싶은 것을 쓰라.

쓰고 싶은 것? 나는 무엇을 쓰고 싶은 것일까?

 

친구와 대화하듯이 써라

부담감을 내려놓을 수 있을 때, 친구와 대화하듯이 쓸 수 있을 것 같다. 나이가 들수록 자주 만나는 친구가 별로 많지 않다. 일요일에 20년 넘게 만나 오는 모임의 약속이 있다. 딸아이의 학부모 모임으로 시작된 만남이지만 한 달에 한 번씩 이어온 만남이 20년을 훌쩍 넘겼다. 딸이 고등학교 1학년 때 만난 모임이니 그 딸들이 시집을 가서 딸 아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갈 나이들이 되었으니 참 오래도 만났고 이제는 친구나 다름이 없는 모임이다. 그 모임에서 우리는 20년 전 이야기를 어제같이 이야기한다. 이제는 할머니들이 되어서 손주 자랑을 들어주고 손주들의 안부를 묻는 모임이 되었지만, 어찌되었든 부담감이 없이 대화를 나누는 사이이다. 이런 것처럼 글을 쓰라고 이야기하는 것이다.

 

자신의 경험부터 써라

그렇지 각자 자신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지. 그래서 서로 공감도 하고 훈수도 두고 그렇게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고 있다가 집에 온다. 그 모임에서도 어떤 사람은 자신의 이야기를 쏙 빼고 일반적인 꼰대와 같은 이야기를 하면 이야기가 끊어지고 분위기가 묘하게 흘러가 버린다. 역시 자기에 관련된 이야기를 해야 그 모임은 부담감이 없고 서로를 걱정해 주고 축하해 주고 풍성해질 수 있다.

 

시간을 투자하라

시간을 들인다는 것은 정성을 들인다는 것이다. 다른 것보다 우선시하고 집중해서 글과 이야기를 써내려가는 정성이 필요하고, 낯익힘이 필요한 것이다. 그렇게 정성을 들일 때 돌아오는 보상이 있다.

 

chapter 2

두 번째 글쓰기

 

글 쓰는 목적을 분명하게 하라.

글을 쓰다 막힌다면 당장 생각해봐야 한다. 지금 쓰고 있는 글의 목적이 어디인지를. 목적을 잃은 글은 읽는 사람에게도 쓰는 사람에게도 고역이다.

 

**이래서 글쓰기가 어려운 것이 맞다. 줄줄 이야기를 생각나는 대로 써나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려는 목적을 항상 기억하고 샛길로 빠졌다가도 다시 돌아올 수 있어야 하므로,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것은 일상의 수다이지 다른 사람에게 읽히게 되는 글은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왜 글을 쓰는가?

나는 읽고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한 것을 흔적으로 남기기 위해 쓴다. 당신은 왜 글을 쓰려고 하는가?

 

즐겁게 써라

일상을 써도 글이다

일기 쓰기는 훌륭한 글쓰기 연습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마라

 

chapter 4

세 번째 글쓰기

 

글쓰기는 재능이 아닌 노력

글을 써보지 않은 사람이 글쓰기 재능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할 방법이 전혀 없다. 그러나 글쓰기 재능은 글을 잘 짓는 능력이 아니라 계속 쓸 수 있는 능력이라고 작가는 말을 한다. 그래서 글은 누구나 글을 잘 쓸 수 있고 지금부터라도 글을 쓰면 된다고. 타고난 재능이 아닌 노력으로 얼마든지 좋은 글을 쓸 수 있다. 글 쓰는 노력이 바로 당신의 능력이다. 타고난 재능으로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는 말은 위로가 되는 말이다. 작가처럼 억지로라도 매일 글을 쓴다면 실력이 늘고 능력이 생겨난다고 하니 이는 희망적이지 않은가?

 

문학작품을 쓰는 것이 아니다

멋진 작품을 만들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할 필요는 없다. 글을 쓰는 행위 자체에만 집중하자. 글을 열심히 쓰다가 문학작품에 욕심이 생기면 그때 쓰면 된다. 지금 당장은 문학작품을 쓰는 것이 아니다. 그냥 쓰자! 쓰고 싶은 글을 손 가는 대로 그냥 써보자.

 

완벽한 글은 없다

타고난 글쟁이나 천재 작가라고 해도 완벽한 글의 모든 조건에 부합하는 글을 쓸 수는 없다. 우리는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글을 쓴다. 완벽한 글을 쓰기 위해서 글을 쓰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내용을 글로 표현하기 위해 글솜씨가 부족해도 쓰는 것이다.

 

지식을 총동원하라

지식이 함께 어우러졌을 때 비로소 글은 매력을 지니게 된다. 글을 쓴다는 것은 가진 지식을 정리하기 위해 쓰기도 하고 모자란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책을 읽고 공부하며 쓰기도 한다.

 

쓰기의 기본은 읽기

독서는 취미가 아니라 일이다. 독서는 전략이고 치열한 삶의 현장이다. 최재천 <<명사들의 문장강화>>

 

글쓰기도 공부하라

작가는 새로운 것을 시작하기 전에는 늘 책으로 충분히 공부하고 했다. 그러나 글쓰기는 그 반대였다. 그저 썼다. 다른 것과는 달리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글쓰기를 할 수 있다. 그렇다고 계속 글을 쓰기만 할 수는 없다. 어느 순간 자신의 글에 부족함을 느끼고 변화를 원하게 된다. 그때는 공부해야 한다.

 

chapter 4

네 번째 글쓰기

 

내가 쓴 글을 누군가는 읽는다

불특정 다수가 보는 글이기 때문에 내용에 책임을 져야 한다. 글은 말과 달리 기록으로 남는다.

 

자신의 이야기를 하라

누군가가 이러하다고 쓰는 글이 아니라 자신이 이렇게 경험하고 느꼈다는 글을 읽을 때, 더욱 친숙함을 느끼고, 마치 글쓴이와 가까운 사이가 된 듯한 착각에 빠진다. 꼭 자신의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자신만 할 수 있는 이야기라면 다 내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누구나 들려줄 수 있고 알려줄 수 있는 내용이 아니라 나만이 들려줄 수 있는 이야기를 할 때 사람들은 관심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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