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쓰기가 이렇게 쉬울 줄이야.
"누구나 마음속에 책 한 권을 가지고 있다!" 이 책 한 권이면 당신도 베스트셀러 작가가 될 수 있다.
출판사: 오렌지 연필
작가 양원근은 20년 출판기획을 전문으로 했으며 그동안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탄생시킨 (주)엔터스코리아의 대표) 사람이다. 작가는 저자를 발굴하고, 콘셉트를 잡고, 제목과 카피를 쓰는 일을 계속하면서 생긴 노하우를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어 주변인들에게 이야기하다 보니 책 쓰기 강사가 되었고, 강의할수록 ‘책 쓰기’에 관련된 책들이 아쉬워서 이 책을 쓰기로 했다고 서문에 밝힌다. 이 책을 쓰는 과정에 주변에서 반대도 있었지만 다른 사람이 저자가 되도록 도와주고 싶은 마음만을 목적으로 삼기로 했다고 한다.
독서는 ‘쓰기’의 바탕이다
베스트셀러 작가는 누구나 될 수 있지만,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마음이 있는 곳에 뜻이 있고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내 마음이 '책 쓰기'에 향해있다면, 적어도 책을 쓰기 위한 준비와 공부는 해야 한다. 그 첫 단추는 독서다. 책을 쓰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은 책을 읽어야 한다고 말한다.
‘베스트 셀러 작가가 누구나 될 수 있다.’라는 작가의 말이 아직은 소원하고 가슴에 와닿지 않지만 ‘그렇단 말이야?’하고 한 번쯤 생각하게 된다. 언제부터인가 한 해가 지나가도 단 몇 권의 책도 읽을까 말까 하던 내가 책을 읽기에 빠져 동네 도서관을 드나들면서 읽은 책이 꽤 되어간다. 아직도 책을 읽고 난 후 작가가 누구인지 읽은 책에서 남는 글귀나 문장이 정확하게 기억나지는 않지만, 여하튼 이 주일에 7권의 책을 빌리고, 한 주를 반납을 연기하고 그래도 못 읽어서 더 읽고 싶은 책은 반납했다가 다시 빌려오는 방법으로 책을 읽어나가는 양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이 책을 읽다 보면 또 다른 비슷한 주제의 책을 읽어야 할 것 같고, 어떤 날을 전혀 다른 분야의 책도 읽어야 할 것 같고 마음이 부산해진다. 그래서 독서로 머릿속이 선명해지기보다 오히려 더 복잡해지는 느낌을 받는다. 좀 더 일찍 책에 관심과 흥미가 있었다면 달라졌을까 하는 아쉬움을 갖고 부지런히 책을 읽어나가고 있다. 이제는 책을 읽다 보니, ‘책은 쓰기 위해서 읽는 것’이라는 작가의 말에 ‘그럼 나도 한 번?’ 하는 욕심이 생긴다. 누가 알겠는가? 나도 한 4, 5년 뒤에는 내 이름이 박힌 책을 내게 될지도. 희망이 생긴다. 이제 남은 생의 목적을 책을 한 권 내는 것이라는 희망이.
작가는 베스트셀러를 만들기 위해서는 제목을 잘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대박 제목을 만드는 6가지 법칙’에 대해서 쓰고 있다.
대박 제목을 만드는 6가지 법칙
법칙 1: 독자에게 무엇이 이익인지 확실하게 알려주어야 한다.
법칙 2.: 지금이 '기회'임을 강조하고 '중요한 일'임을 인식시켜야 한다. (시간제한, 수량제한)
법칙 3: 내용이 궁금해서 참을 수 없게 만들거나 '왜?'라는 의문이 들게 해야 한다.
법칙 4 : 설마 그게 가능해? 하는 흥미를 유발해야 한다.
법칙 5: 왜 읽어야 하는가? 읽어야 하는 이유를 확실하게 알려야 한다.
법칙 6: 독자의 마음을 위로하고 대변해주는 표현을 한다.
책을 쓰는 과정, 수정하는 과정 또다시 읽어보는 그 모든 과정 중에 메모해가면서 좋은 제목을 뽑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반면에 제목을 지을 때 되도록 피해야 하는 금기사항 두 가지는
첫째, 부정적인 문장이나 단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제목을 통해 '이 책에서 내가 어떤 희망과 용기, 위로와 공감을 얻겠구나'하는 생각이 들게 해주어야 한다.
둘째, 어려운 외래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이다.
인정
"다른 사람이 절 어떻게 생각하는지 저는 관심 없어요. 저만 떳떳하고 당당하면 되지요. "다른 사람의 인정이 왜 중요한 거죠?
이렇게 말하는 이들이 종종 있다. 다른 사람의 시선을 너무 의식할 필요 없고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할까 두려워,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할 이유도 없다. 그렇지만 다른 사람의 인정이 필요 없는 삶이 과연 행복할까?
남을 통해서만 인정을 받는 것은 아니다. 다른 사람들의 인정에 앞서 서 자기 스스로가 자신의 가치를 인정해야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당당할 수 있다. 아무리 다른 사람들이 인정한다 해도 스스로 인정하지 못하면 자기 주도적인 삶을 살기 어렵다. 남들이 뭐라 해도, 남들이 아무리 비웃어도 자기 스스로 자신을 인정하면 쉽게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는다.
인정받고 싶은 마음은 본능적인 욕구다.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므로 다른 사람들로부터 인정받았을 때 비로소 자신의 존재와 가치를 확인한다. 그래서 사람은 인정받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결국 인정이 사람을 성장시킨다. 인정만 해도 사람은 스스로 나아갈 방법을 찾고 성장하기 위해 노력한다.
인정을 표현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진심 어린 칭찬만으로도 충분한 인정이 될 수 있다. 칭찬과 인정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아서 칭찬은 그 자체가 그대로 ‘인정’이 된다. 다만 무조건적 인정으로는 인정받은 느낌을 주지 못한다. 아무 때나, 아무런 근거도 없이 "저 사람 능력 있는 사람이에요"라고 칭찬한다 해도 믿지 않는다.
인정은 많이 해도 탈이 나지 않는다. 또한 인정은 나 혼자 할 때보다는 가능한 한 여러 사람에게 널리 알려 모두가 인정해줄 때 더 효과적이다.
한 사람에게 인정받는 것과 10명에게 인정받았을 때의 효과는 확연히 다르다. 그래서 가능한 한 내가 인정하는 부분을 어떻게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을지 많이 생각하고 실천해야 한다. 인정은 긍정이다. 서로 칭찬하고 인정해줄 것을 찾고 공개적으로 인정하는 과정을 통해 관계는 한결 긍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고, 서로의 인정에 힘입어 모두 앞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다.
<<그래서 그녀는 젊다>> 백만장자 클럽을 달성하여 10억 커미션을 받은 두 아이를 키우는 전업주부의 필살 성공법 중에서 이 책에서 작가가 예시로 들은 것을 옮겨 적어보았다.